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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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프로야구 4월 MVP 선정

기사입력 2014.05.01 15:52 / 기사수정 2014.05.01 15:56

나유리 기자
두산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의 투수 유희관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월 MVP로 선정됐다.

유희관은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10표(38%)를 획득해 7표(27%)를 얻은 쉐인 유먼을 3표차로 제치고 4월 MVP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유희관과 유먼 외에도 조쉬벨(LG), 히메네스(롯데), 이재원(SK)이 각각 3표씩을 얻었다.

유희관은 개막 이후 4월까지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23탈삼진 평균자책점 2.04로 평균자책점 1위, 승률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4월 MVP로 선정된 유희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두산 경기에 앞서 시상할 예정이다.

유희관은 모교인 이수 중학교에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특히 월간 MVP는 데뷔 후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 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다음에 또다시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팀 또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마운드 위에서 더욱 열심히 던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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