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 ⓒ KLPGA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프선수 황아름(27)이 1개월의 협회 회원 권리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90대 노인을 숨지게 한 골프선수 황아름에 대해 회원으로서 권리를 한달 동안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징계는 JLPGA 징계자문위원회와 임시이사회를 통해 내린 결정이다.
지난 1월 일본 주요 언론들은 "황아름이 가나가와현 니노미야치 니노미아현도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숙소로 향하던 중 90세 노인 사쿠라다 마모루씨를 친 혐의로 체포됐다. 교통사고를 당한 노인은 사고 후 숨졌다"고 전했다.
당시 황아름은 경찰 조사에서 "숙박하고 있었던 호텔로 향하던 중이었고, 도로는 편도 1차선으로 신호기와 횡단보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JLPGA는 투어가 많은 골프의 특성상, 앞으로 신인 선수 교육시 교통 안전 강습을 의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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