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가 출가해 스님이 된 아버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 MBC
▲ 김민교, 아버지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바퀴' 김민교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아버지 얘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26일에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한 김민교는 유복한 어린 시절과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굴곡이 있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날 김민교는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사기를 크게 당하셨다. 엄청난 충격을 받으신 아버지는 출가해 스님이 되셨다. 군대 첫 휴가 때 아버지를 찾아갔는데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얘기했다.
김민교는 "이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3개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머니랑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2년을 버티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