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주영이 세월호 피해 가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 박주영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29, 홧포드 FC) 선수가 24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보내왔다.
박주영 선수는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선수의 기부 이외에도 박주영 선수의 팬들도 팬클럽 차원에서 24일부터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대한적십자사에는 잠실교회(1억7천만원), ㈜우신피그(2천만원), 디렉소스인더스트리스코리아(1천만원), 탤런트 오연서(1천만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후원금을, 그리고 롯데칠성, 궁전제과, 럭키산업, 에이제이(주), (주)효성코퍼레이션, 코스트코, 롯데카드, 현대백화점, 존슨앤존슨, KT, 한국수자원공사, 안산대학,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신한은행, 이마트, 농협, 홈플러스, 한국지역난방공사, 외환은행을 비롯한 300여개 단체에서 구호품을 보내오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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