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안지혜 ⓒ 에스비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에서 여주인공 배우 안지혜가 포부를 밝혔다.
안지혜는 24일 소속사 에스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안지혜는 "20대는 저에게 긴 기다림의 연속이었죠. 배우 안지혜라고 불리고 싶었지만 효리 친구로 불렸고, 심지어 오인혜씨의 배경으로까지 불리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지혜는 "그래도 나를 믿거는다. 그리고 배우로서 나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있는다. 멀리 보면서 한 단계씩 계단을 밟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김기독 감독님의 '일대일'에 출연하면서 이제 여배우 안지혜로 불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지혜가 영화 '일대일'의 헤로인으로 도약하게 된 데에는 김기덕 감독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일대일'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 캐스팅 당시 안지혜씨가 '그림자4'의 숨겨져 있는 다양한 모습을 소화하기에 최적의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안지혜는 오랜 세월 연극, 독립영화,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생활에 전념해 왔다. 지난 2008년 한 케이블 방송의 '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에 출연한 후 대중들에게 알려져 왔고, 2011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결혼식'에서는 기묘한 매력녀로 열연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은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다음달 22일 개봉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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