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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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8.4% 시청률로 종영…아쉬움 남겨

기사입력 2014.04.23 07:16 / 기사수정 2014.04.23 08:25

한인구 기자
'신의 선물'이 8.4%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 SBS
'신의 선물'이 8.4%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 SBS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의 선물'이 8.4% 시청률로 종영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지만 월화극 시청률 1위 MBC '기황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8.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3%)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신의 선물'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이 꾸민 시나리오에 속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명한은 기동찬이 술에 취한 채 무진에 가도록 손을 쓰고 무진 저수지 옆에 쓰러져 있는 한샛별을 발견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이순녀(정혜선)와 목소리가 비슷한 여성은 이명한의 지시를 받고 기동찬에게 전화를 걸어 한샛별을 죽였다고 털어놨다.

기동찬은 그동안 반복됐던 자신의 꿈을 떠올리며 "꿈이 아니었어. 내 기억이었어. 아줌마, 나였나봐. 그때도 내가 샛별이 물에 던진 거야"라고 자책감을 드러냈다.

또 김수현(이보영)과 한샛별, 장미순(박혜숙)이 함께 무진 저수지를 거닐며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돼 기동찬의 죽음을 암시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6%, KBS 2TV '드라마스페셜'은 3.8%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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