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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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월호 침몰 관련 1억원 쾌척… 네티즌 "진정한 기부천사"

기사입력 2014.04.21 20:06 / 기사수정 2014.04.21 20:06

스포츠부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 엑스포츠뉴스 DB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아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쟁자들을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21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크게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외에도 류현진, 배우 송승헌, 온주완, 정일우 등이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21일 김연아는 트위터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위터에는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이러니 인기가 있을 수밖에. 정말 존경해요", "김연아, 올해만 벌써 몇 번째 기부인지. 진정한 기부천사!", "역시 김연아 선수 마음도 세계 피겨여왕이네요.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김연아 선수 감사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영원한 우리의 피겨 여왕입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은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여객선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476명 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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