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8
사회

세월호 기관사, 숙박업소서 자살기도… 생명에 지장 없어

기사입력 2014.04.21 14:05 / 기사수정 2014.04.21 16:07

대중문화부 기자
세월호 기관사가 자살기도를 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기관사가 자살기도를 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세월호 기관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침몰한 세월호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59살 손 모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함께 있던 동료 기관사에게 나가라고 한 후 문을 닫고 비상탈출용 밧줄로 자살을 기도했다. 그러나 이상하게 여긴 동료와 종업원이 손 씨를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손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 손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 씨는 세월호에서 구조된 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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