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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2골' 아스날, 헐시티 상대 3-0 완승 '4위 수성'

기사입력 2014.04.21 03:21

김형민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가 2골을 터트린 아스날이 헐시티를 제압하고 4위를 지켰다. 이날 메수트 외질과 아론 램지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맹활약해 아르센 벵거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루카스 포돌스키가 2골을 터트린 아스날이 헐시티를 제압하고 4위를 지켰다. 이날 메수트 외질과 아론 램지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맹활약해 아르센 벵거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헐시티를 누르고 4위를 지켰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루카스 포돌스키의 2골을 앞세워 헐시티를 3-0으로 눌렀따. 이로써 승점 70이 된 아스날은 그대로 4위를 유지했다.

의미 있는 승리가 됐다. 우선 FA컵 결승전의 전초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아스날은 5월 헐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오랜 무관을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미리 헐시티를 만나 승리해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요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해 막바지 행보에 탄력이 붙었다. 특히 헐시티전에는 메수트 외질이 복귀해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 아르센 벵거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외질은 아스날의 3골에 모두 간접 기여하며 기량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아론 램지 역시 골맛을 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아스날은 어려움을 겪었다. 헐시티의 거센 공세와 압박에 맞서야 했다. 아스날은 전반 31분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져 분위기를 가져 왔다. 외질이 연결한 패스를 산티 카소를라가 받아 침투 패스했고 이를 받은 램지가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램지가 떨어 뜨려준 패스를 포돌스키가 달려 오며 그대로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9분에는 포돌스키가 또 한번 골맛을 봤다. 램지의 슈팅이 흘러 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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