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태군이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연장 10회 결승타를 때렸다. 그는 경기 후 "공이 보이면 무조건 돌린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공이 보이면 무조건 돌린다는 생각이었다."
NC 김태군이 연장 10회 결승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NC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김태군은 이날 8번타자 포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군은 경기가 끝난 뒤 "팀이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서 기쁘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공이 보이면 무조건 돌린다는 생각이었다. 구종을 노리지는 않았고, 운 좋게 정타가 됐다"고 말했다. NC는 김태군의 결승타에 힘입어 창단 최다인 5연승에 성공했다. 롯데전 2연승으로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NC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롯데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NC 선발은 이민호, 롯데 선발은 쉐인 유먼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김태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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