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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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사율, NC전 5실점…6회 역전 홈런 허용하며 강판

기사입력 2014.04.16 20:37 / 기사수정 2014.04.16 21:07

신원철 기자
롯데 투수 김사율이 6회 NC 에릭 테임즈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투수 김사율이 6회 NC 에릭 테임즈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 우완 김사율이 6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사율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5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1개였다.  

출발이 좋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김사율은 2회도 이호준-에릭 테임즈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사 이후 모창민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손시헌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서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2회를 마쳤다.

김사율은 3회 실점을 허용했다. 첫 실책(2회 문규현)에 굴하지 않았으나 두 번째 실책(3회 정훈)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3루타를 내준 뒤 이종욱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정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여기까지는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추가 실점은 비자책으로 남았다. 실책으로 출루한 이종욱이 김종호의 안타에 2루, 이어 투수 폭투에 홈까지 내달렸다. 김사율은 4-2에서 이호준의 희생플라이에 1점을 더 내줬다. 

김사율은 4회와 5회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차단했다. 그러나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무사 1루에서 5번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고 4-5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이후 김승회를 마운드에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롯데 김사율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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