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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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상하이통신] "내게 시집 와" 중국 졸부의 버스광고 화제

기사입력 2014.04.16 17:18 / 기사수정 2014.04.16 17:18

박지윤 기자
중국 여가수 치웨이에게 한 남성팬이 공개구혼을 했다. ⓒ 텅쉰위러(腾讯娱乐)
중국 여가수 치웨이에게 한 남성팬이 공개구혼을 했다. ⓒ 텅쉰위러(腾讯娱乐)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중국 여가수 치웨이(戚薇)에게 공개구혼을 한 남성팬이 화제다.

지난 14일 중국 가수 겸 배우 치웨이의 남성팬이 "내게 시집 와"라는 문구의 버스광고 사진을 공개했다고 중국매체 '텅쉰위러(腾讯娱乐)'가 보도했다.

치웨이의 열혈 팬인 그는 거금을 투자해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시(海口市)의 수십대 버스에 광고를 실었다. 이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졸부식 스타 사랑”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치웨이를 향한 구혼 광고가 인터넷에서 거센 비난을 받자 중국 내 주요 언론과 네티즌들은 엉뚱하게 한류 팬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스타를 향한 광고문화는 한류 팬들이 시초라는 것이다. 김수현, 이민호, 박유천 등 한류스타의 중국 팬들은 신문 및 옥외광고판 등에 여러차례 광고를 냈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한류 팬들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기차와 비행기 광고를 기대해도 되겠죠?”라며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장지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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