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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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 스털링, 리버풀의 특별 보상 받는다

기사입력 2014.04.15 10:54 / 기사수정 2014.04.15 10:58

김형민 기자
라힘 스털링이 소속팀 리버풀로부터 특별 보상을 받는다. 내용으로는 재계약이 유력하다. 리버풀 측은 스털링의 성장세와 브라질월드컵 활약 가능성을 고려해 새로운 내용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라힘 스털링이 소속팀 리버풀로부터 특별 보상을 받는다. 내용으로는 재계약이 유력하다. 리버풀 측은 스털링의 성장세와 브라질월드컵 활약 가능성을 고려해 새로운 내용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바빠졌다. 올 시즌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라힘 스털링(리버풀)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 풋볼'은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스털링에게 폭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은 보상의 의미가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스털링은 팀의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으로 리버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후 리버풀은 스털링에 특별 보상을 주기로 결정했다. 구단 내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리버풀은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봉급정책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팀 상승세에 크게 공헌한 스털링에게만은 예외를 두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상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 중 재계약설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스털링은 오는 2017년까지 팀과 3만 파운드(한화 5천만 원)의 주급 계약을 이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급을 인상시켜 주는 것도 논의됐지만 새로운 내용의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버풀은 다가오는 브라질월드컵까지 감안하고 있다. 스털링은 이번 2014년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참가가 유력하다. 만약 월드컵에서 스털링이 맹활약할 경우 빅 클럽들의 영입 시도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고려해 사전에 스털링과 재계약해 리버풀에 잔류시키겠다는 생각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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