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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3호 도움' 레버쿠젠, 베를린에 2-1 승 '4위'

기사입력 2014.04.14 05:54 / 기사수정 2014.04.14 07:12

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 레버쿠젠이 헤르타 베를린을 제압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새 사령탑, 샤샤 레반도프스키 감독의 눈도장도 받았다. ⓒ 채널 더 엠 제공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 레버쿠젠이 헤르타 베를린을 제압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새 사령탑, 샤샤 레반도프스키 감독의 눈도장도 받았다. ⓒ 채널 더 엠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버쿠젠이 손흥민 등의 활약을 앞세워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풀타밈을 소화한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51을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 역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오랜만에 맛 보는 도움이었다. 지난해 11월 함부르크전에서 2호 도움을 기록한 지 5개월만의 기록이었다. 동시에 새로이 지휘봉을 잡은 샤샤 레반도프스키 감독 대행 앞에서 진가를 재입증해 입지를 다졌다.

선제골은 전반 1분만에 나왔다. 지올리오 도나티의 크로스를 슈테판 키슬링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24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율리안 브란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브란트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베를린은 전반 38분 톨가 치게르치의 프리킥을 산드로 바그너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리드를 잘 지킨 레버쿠젠은 2-1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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