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백일섭 ⓒ tvN 방송화면
▲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꽃보다 할배' 백일섭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6화 '참 좋은 서진' 편에서는 스페인 최고의 절경을 간직한 론다에서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이상형을 묻는 제작진의 말에 "없다. 장가를 늦게 가는 바람에 여러 종류를 다 거쳐 봐서 여한이 없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22세 때 일찌감치 유명세를 탔다. 활동 무대인 명동에서 빗자루로 유명했다"라며 "결혼 늦게 한 이유는 꼭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 결혼 후 정착하고 연기 생활에 집중했다"라고 곁을 지켜준 아내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문득 죽음을 생각해봤다. 내가 죽고 아내가 가야 순서가 맞다. 그런데 아내가 먼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세월이 흘러서 71세가 돼 철이 들었다. 신혼여행을 못 갔는데 제주도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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