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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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로티노에 함박웃음 "칭찬해주고 싶다"

기사입력 2014.04.10 21:51

나유리 기자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비니 로티노. 사진=로티노 ⓒ 넥센 히어로즈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비니 로티노. 사진=로티노 ⓒ 넥센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로티노의 활약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활짝 웃었다.

넥센은 1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을 5-2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앤디 밴 헤켄, 그리고 밴 헤켄과 환상의 배터리 호흡을 맞춘 비니 로티노의 활약이 눈부셨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이 발판을 만들어 줬다. 로티노와의 조합도 좋았다. 특히 로티노의 활약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며 'KBO 1호' 외국인 배터리를 특별히 언급했다.

이어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었는데, 박병호가 해결사답게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유한준의 추가 득점도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시리즈가 될 뻔 했는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노력으로 위닝시리즈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넥센은 대전으로 이동해 11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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