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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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4타점' 이택근 "오늘은 이기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4.09 22:56

나유리 기자
사진=이택근과 넥센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사진=이택근과 넥센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캡틴' 이택근이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이택근은 9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2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날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던 넥센으로서는 그 어느때보다 오늘의 승리가 절실했다.

경기후 이택근은 "어제 경기 내용이 안좋아서 고참들이 경기전 미팅에서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다고 서로 이야기 했다"며 "오늘 2군으로 내려가는 코치님, 선수들도 있었는데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더 집중했다"고 투혼을 강조했다.

또 "일단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이택근은 "최근 타격이 잘맞고 있어서 자신있게 휘두르는데 내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을 때는 다른 선수들이 올라와 줄거라고 믿는다. 나는 2번 타순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하겠다"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과시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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