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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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안타…팀은 3-6 패배

기사입력 2014.04.09 21:47 / 기사수정 2014.04.09 21:47

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사진=이대호 ⓒ 소프트뱅크 호크스
'빅보이'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사진=이대호 ⓒ 소프트뱅크 호크스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NPB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도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이대호는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냈다.

2회 첫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대호는 6번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땅볼때 3루에서 태그아웃됐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세이부 선발 투수 노가미 료마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찬스는 세번째 타석에서 찾아왔다. 이대호는 팀이 0-3으로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출전해 2루타를 때려냈고, 노부히로의 희생 플라이 때 홈까지 밟으며 따라가는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출전을 마쳤다.

한편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흔들린 소프트뱅크는 8회초 3-4까지 따라붙었으나 8회말 2점을 더 내주면서 3-6으로 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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