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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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앞둔 두산, 마운드 운영에 변화 준다

기사입력 2014.04.08 17:58 / 기사수정 2014.04.08 18:22

임지연 기자
두산 투수 김수완이 8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콜업됐다. 사진 = 김수완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투수 김수완이 8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콜업됐다. 사진 = 김수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휴식을 앞둔 두산 베어스가 마운드 운영에 변화를 준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잠실에서 SK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송일수 감독은 휴식일을 앞두고 마운드 운영에 변화를 줄 계획임을 밝혔다.

두산은 SK와의 주중 시리즈 후 휴식을 취한다. 당초 송일수 감독은 휴식기전 11경기에서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으나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8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송일수 감독은 지난 8경기를 돌아보며 “초반에 선발진이 점수를 내준 것과 뒷문과 허리,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불안했던 부분 때문에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한 것 같다”고 밝힌 뒤 “SK와의 경기를 잘 치른 후 휴식기간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과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불안한 마운드를 안정시키기 위해 마운드 운용에 변화를 준다. 송 감독은 “선발 이재우가 중간에서 대기 한다”고 했다. 두산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이재우는 다음날 열리는 SK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차례다. 하지만 시리즈 후 휴식일을 감안해 이재우를 불펜에서 활용할 생각이다.

2군에서 투수를 콜업했다. 오현택과 최병욱이 말소된 가운데 김수완이 1군에 콜업됐다. 송 감독은 또 “내일은 2군에서 좌완 투수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로 크리스 볼스테스가 나선다. SK 선발은 윤희상. 두산은 민병헌-오재원-김현수-오재일-홍성흔-양의지-허경민-김재호-정수빈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에 앞서 타격 훈련을 소화한 외국인타자 칸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송 감독은 “몸살로 몇경기에 결장한 칸투는 이날까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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