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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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동준, 포기 모르는 엄청난 패기 '김패기 등극'

기사입력 2014.04.06 19:16 / 기사수정 2014.04.06 19:16

임수진 기자
사진='런닝맨' 동준, 송지효 ⓒ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런닝맨' 동준, 송지효 ⓒ SBS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동준이 패기남으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민종, 류승수,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이상화 김동준이 출연해 짝꿍과 함께 떠나는 감성 캠핑 레이스를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토 횡단에 나선 짝꿍들은 비행기팀, 버스팀, 기차팀으로 나누어 출발을 시작했다.

기차팀인 유재석-류승수, 개리-이상화, 그리고 송지효-동준은 서둘러 미션을 시작했다. 송지효와 동준은 매운 떡볶이 먹고 2분 참기에 도전했고 동준은 "저 매운 거 잘 먹는다"며 자신만만해했다.

매운 음식에 약한 송지효는 저 말에 동준에게 기대를 가졌지만 막상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자 동준은 약한 모습을 보이며 주춤거렸다.

이어 두 사람은 3분 동안 잠수하기에 도전했고 동준은 이번에도 "자신 있다"며 어디서 배워왔는지 모를 잠수 비법을 공개했으나 얼굴을 물에 담그자마자 곧바로 나와 3초 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동준의 패기를 믿었던 송지효는 "너 너무 패기만 넘친다"며 폭발했고 송지효 혼자 1분 52초를 버티며 고군분투 했지만 3분을 채우지 못해 미션에 실패했다.

송지효에게 미안한 동준은 잠수를 마친 송지효에게 수건을 갖다 주며 배려했고 송지효는 "쟤 진짜 패기만 있다. 패기남"이라며 소리쳤고, 유재석은 "이제부터 동준이는 김패기"라며 별명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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