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템파베이전 멀티히트 '타율 0.278'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때렸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4-5로 패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선발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6구를 공략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뜬공에 3루까지 진루한 뒤 2사 2, 3루에서 알렉스 리오스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프라이스의 5구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번째 타석서는 타점을 올렸다. 4회초 1사 1, 3루서 추신수는 볼카운트 프라이스의 6구를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연결, 3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후 추신수는 두 차례 타석에 더 들어서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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