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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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구 5개' NC 이태양, 제구 난조 시달리며 5회 강판

기사입력 2014.04.05 18:31

신원철 기자
NC 투수 이태양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NC 투수 이태양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사이드암 이태양이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패전 위기에 빠졌다. 

이태양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첫 등판부터 선발 기회를 잡은 '5선발 후보' 이태양은 이날 4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볼넷을 내주며 5개의 4사구를 허용했다. 이태양은 5회 무사 1루에서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1사 이후 볼넷이 하나 나왔지만 추가 진루는 막아냈다. 3번타자 이택근을 우익수 뜬공, 4번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강정호에게도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세 명을 전원 범타 처리했다.

이태양은 3회에도 선두타자 허도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번에는 실점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서건창에게 우전안타, 이어 문우람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1사 1,3루 상황에서 강정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추가 실점했다. 1-0 리드를 안고 들어간 3회에서 1-3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4회에도 볼넷이 나왔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후속타자 박병호에게 초구부터 바깥쪽으로 크게 벗어나는 볼을 던졌다. NC는 볼카운트 1볼에서 이태양을 내리고 이민호를 투입했다. 

이민호가 승계 주자 이택근의 득점을 막아내 이태양의 실점은 3점에서 더 늘어나지 않았다.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NC는 넥센에 1-3으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투수 이태양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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