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가 3일 니혼햄전 도중 벌어진 벤치클리어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해당경기화면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의 벤치클리어링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3일 니혼햄 파이터즈와 경기를 치렀다.
4회말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 소프트뱅크 선두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니혼햄 투수 다니모토 게이스케에게 사구를 맞았다. 정황상 게이스케가 고의적으로 사구를 던진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유키는 무릎쪽으로 향한 공에 화가난 듯 보였다. 결국 투 팀간에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때 이대호가 벤치클리어링에 나섰다. 이대호는 모자를 쓰지도 않은 채 그라운드로 뛰어나가 팀을 도왔다. 본래 이대호는 본래 벤치클리어링에 적극적이다. 롯데 시절에도 이대호는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발생하면 앞장서서 나가곤 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4일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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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