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감격시대' 김현중, 최일화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이 최일화에게 살벌한 경고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23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설두성(최일화)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김옥련(진세연)과의 언약식에서 독주를 이용한 설두성의 계략으로 인해 김옥련을 잃고 말았다.
신정태는 김옥련의 죽음에 당장 황방을 쳐 들어가려고 했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방삼통 사람들을 보고 다음을 기약했다.
신정태는 일단 설두성이 쓴 독으로 황방 사람들을 하나둘씩 죽였다. 설두성도 독이 풀린 주방에서 만든 도꾸(엄태구)의 약을 마시며 위기를 맞았다.
마침 아버지의 위패를 모셔 가려던 신정태는 설두성이 죽지 않으려고 해독제를 먹고 또 먹는 모습을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신정태는 설두성을 향해 "중국 속담에 '원수는 십년을 두고 천천히 갚아라'는 말이 있더라. 오늘부터 그 말을 실천할까 한다. 고통 속에 죽어간 내 아버지처럼 아주 천천히 고통 속에 죽여드리겠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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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