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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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레이예스, LG전 5이닝 6실점…선발승 무산

기사입력 2014.04.01 21:11 / 기사수정 2014.04.01 21:2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LG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레이예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5이닝 7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1회 5득점, 3회 1득점을 했지만 레이예스가 난타당하면서 경기는 박빙으로 흘렀다. 

1회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스트라이크 이후 연속 4개의 볼을 던지며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상대로 모두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진영은 2루땅볼, 정성훈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냈다.

레이예스는 5-0으로 앞선 2회 조쉬 벨과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병규(9)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무사 2,3루. 이어 이병규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6-2로 시작한 3회에는 추가 실점했다. 1사 1루에서 이진영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정성훈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벨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2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점수는 6-5가 됐다. 레이예스는 후속타자 정의윤과 이병규(9)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3회를 마무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권용관에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레이예스는 1사 1루에서 정의윤에게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6-5 한 점차 리드가 이어지던 6회에는 선두타자 이병규(9)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전유수에게 넘겼다. 대주자 문선재가 득점하면서 레이예스의 실점은 6점이 됐다. 

한편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 LG전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조조 레이예스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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