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014년도 FA 자격 선수 공시…신한 최윤아 등 총 14명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FA 대상 선수가 공시됐다. 총 14명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오후 2014년도 WKBL FA 대상 선수를 공시했다. 이번 FA 대상 선수로는 KB스타즈 변연하, 신한은행 최윤아 등이 포함됐다. 1차 보상선수는 하나외환 박하나가 유일하며 나머지 13명은 전원 2차 보상선수다.

2014년도 FA 대상 선수 1차 협상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이때에는 원소속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여기서 협상이 결렬됐을 때 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여기서도 협상이 결렬되면 26일부터 30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재협상할 수 있다.

한편 FA 당해연도 공헌도 10위 이내의 선수를 영입 할 시에는 전년도 연봉 300% 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공헌도 11위~20위 이내 선수는 연봉 200% 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 전년도 공헌도 서열 1윌 ~ 30위, 당해연도 21위 이하의 선수를 영입할 시에는 연봉 100% 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전년도 공헌도 31위 이하, 해당연도 공헌도 21위 이하의 선수 영입은 전년도 연봉 100%를 원소속 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WKBL 규정에 따르면 1차 보상선수 자격은 선수 등록 후 ① 5년간 정규리그 총 경기에 대해 경기당 평균 10분 이상 출전, ② 6년 지난 선수 가운데 5년 합산 출전 시간이 경기당 평균 10분이 넘는 선수, ③ 선수 등록 후 7년이 지난 선수에게 주어진다. 2차 보상선수 자격은 최초 선수 등록 후 1차 보상선수 자격을 행사하고 계약기간이 종료한 선수가 갖는다.

한편 올해 FA 자격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1차 보상선수 / 당해년도 공헌도
하나외환 박하나 / 24위

2차 보상선수 / 당해년도 공헌도
KB스타즈 변연하 / 4위
KB스타즈 박선영 / -
KB스타즈 정선화 / -
KB스타즈 박세미 / -
KDB생명 김진영 / 46위
신한은행 곽주영 / 16위
신한은행 선수민 / 49위
신한은행 최윤아 / 6위
우리은행 강영숙 / 29위
우리은행 양지희 / 18위
하나외환 허윤자 / 13위
하나외환 김지현 / 25위
우리은행 박언주 / -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신한은행 최윤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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