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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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SK 문경은 감독 "모자란 부분 여실히 드러난 경기"

기사입력 2014.03.29 21:2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신원철 기자] SK의 시즌이 마무리됐다. SK 문경은 감독은 "모자란 부분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SK 나이츠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69-82로 졌다. 2쿼터까지 43-34로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 연속 파울을 저지르면서 경기 흐름을 내줬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주문한 부분이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리바운드에서 25-36으로 밀렸고, 턴오버도 13개로 모비스보다 3개가 더 많았다. 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출발이 좋았는데 이어가지 못하고 추격을 당했다. 고질적인 문제인 턴오버가 연달아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오늘도 턴오버와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다음 시즌 더 준비해서 나와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몸도 성치 않은데 온 힘을 다해준 선수에게 감독으로서 고마운 마음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직행하면서 플레이오프의 어려움을 몰랐다. 6강부터 4강까지 치르면서 선수들과 제가 모자란 점을 배워가면서 다음 시즌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SK는 모비스를 상대로 2시즌 연속 고배를 들었다. 문 감독은 "모자란 부분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모자른 부분은 채워가고 준비하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문경은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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