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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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라이벌전, LG 김기태 감독 "재미있는 경기 될 거다"

기사입력 2014.03.29 12:5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다."

LG 김기태 감독이 개막전을 앞두고 '재미있는 경기'를 예고했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라이벌 두산과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어제 잠을 좀 설쳤다"며 "개막전은 선수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개막전을 앞둔 기분을 전했다. 이어 "전날 9시 반에 잠들었는데 새벽 1시 반에 일어났다. 푹 자려고 마음먹었는데 잘 안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LG와 두산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잠실구장 개·보수 공사로 인해 시범경기에서는 맞대결이 없었다. 그러나 이미 서로 잘 아는 만큼 김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굳건했다. 김 감독은 "이제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시즌에도 LG의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LG는 개막전 선발을 김선우로 예고한 데 이어 개막 엔트리에 '붙박이 유격수' 오지환을 제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김 감독은 "페넌트레이스는 굉장히 길다. 여러 힘든 일이 많이 생길 거다"라며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 역시 곧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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