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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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국 개막전 마운드 오르나…29일 불펜피칭

기사입력 2014.03.28 09:04 / 기사수정 2014.03.28 09:0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본토 개막전 마운드에 오를까.

'LA타임스'는 28일 "류현진이 29일 불펜피칭에 나선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메이저리그 두번째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예상보다 일찌감치 경기를 매듭지었다. 베이스러닝 도중 발톱을 다쳐서 등판에 어려움을 겪은 것. 류현진은 부상 회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 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 부상으로 첫 등판을 미루게 됐다. 다행히 회복세가 빠른 류현진. 다시 31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 개막전 선발로 거론되고 있다. 

2선발 그레인키는 이날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이후 4월 1일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결국 커쇼의 공백을 채울 대안으로 류현진이 유력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29일 불펜피칭을 소화한 후 부상 회복정도에 따라 개막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또 다른 개막전 선발 후보는 댄 하렌이다. 하렌은 이날 개막전을 대비해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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