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남자' 브로, '일베' 통해 감사 편지 "초심 잃지 않을 것"

▲ 브로 그런 남자 벨로체 그런 여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벨로체가 '그런 여자'를 통해 브로의 '그런 남자'를 정면으로 반박한 가운데, 브로가 일간베스트(일베)에 감사편지를 남겼다.

브로는 24일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 '가수 Bro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브로는 게시물을 통해 "안녕하세요. 가수 Bro입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가당치 않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응원을 발판삼아 더 좋은 음악, 더 재미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활동 하는 동안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노래로 꼭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브로는 지난 21일 자신이 일베 회원임을 자처하며 여성 비하의 내용이 담긴 곡 '그런 남자'를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벨로체는 25일 '그런 여자' 음원을 공개해 브로의 '그런 남자'를 반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브로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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