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4
스포츠

긴장 늦추지 않는 위성우 감독 "내일도 최선 다한다"

기사입력 2014.03.25 17:22 / 기사수정 2014.03.25 17:3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나유리 기자]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그러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춘천 우리은행은 25일 오후 홈인 춘천호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상대로 80-6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6시즌 연속으로 1차전 승리팀들은 100%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를 '흐름의 스포츠'라 부르는 만큼 우리은행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 사실이다.

경기후 위성우 감독은 "최고참 임영희가 물꼬를 터줬고, 노엘 퀸이 정말 중요한 순간에 잘해줬다. 점수가 이렇게 많이 날 줄 몰랐는데 중요한 순간에서 잘해줬다"며 가장 먼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준비를 잘한다고 해서 잘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지나 이런 것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고 왔기 때문에 몸이 무겁지 않나 싶다"면서도 "워낙 노련한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내일 어떻게 또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특히 오늘 신한은행이 30분 이상 뛴 선수들이 거의 없더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위성우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