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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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 중계] 류현진, 5회까지 5K 무실점…첫승 보인다

기사입력 2014.03.23 13:10 / 기사수정 2014.03.23 13: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1회와 2회 2사 후 안타를 맞으며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3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 무사에 주자를 내보낸뒤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실책성 플레이로 1사 주자 1,2루 고비를 맞았던 류현진은 범타와 삼진으로 후속 타자를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다저스가 5-0으로 앞서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뒤 9번 타자 조쉬 콜멘터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2개의 헛스윙을 유도한뒤 허용한 볼넷이라 아쉬움이 다소 남았다.

그러나 A.J 폴락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현재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87개로 그중 스트라이크가 55개다.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

한편 실점 없이 5회말를 넘긴 다저스는 스코어 변동 없이 5-0 상황에서 6회초 공격을 시작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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