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정기고, '뮤직뱅크' 4번째 1위 '소녀시대 제쳤다'

▲ 뮤직뱅크 정기고 소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가 '뮤직뱅크' 1위를 재탈환했다.

소유와 정기고는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듀엣곡 '썸(Some)'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소유와 정기고는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Mr.Mr.)'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서 3주 연속 1위에 등극한 소유와 정기고는 지난 주 소녀시대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한 주 만에 재탈환하며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다.

소유는 "계속 말하지 못했는데 낳아주신 엄마, 아빠 사랑한다"라며 "지금 썸을 타시는 모든 분들 성공하세요"라고 재치 있게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기고 역시 "저도 저희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오늘은 진짜 1위 할 줄 몰랐는데 너무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소유와 함께 91라인을 결성해 가요계 절친으로 지내는 투하트(샤이니 키, 인피니트 남우현)는 1위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앵콜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투하트, 씨엔블루(CNBLUE), 오렌지 캬라멜, 포미닛, 임창정, 베스티,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홍대광, 원피스, 렌, 팀버, JJCC, 소리얼, 백퍼센트, 빌리언, 칠학년일반, 몬스터즈, 멜로디 데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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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뮤직뱅크' 소유, 정기고, 투하트(샤이니 키, 인피니트 남우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