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증후군, 상습적으로 거짓말 반복하는 인격장애

▲ 리플리 증후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와 드라의 소재로도 익숙한 리플리 증후군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말한다.

리플리 증후군은 1995년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발표한 연작소설 '재능있는 리플리(The Talanted Mr.Ripley)'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한 단어다.

이후 리플리 증후군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도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방영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배우 이다해가 리플리 증후군을 겪고 있는 여주인공을 연기했다. 극 중 이다해는 모든 사실이 들통 났음에도 끝까지 거짓말을 고수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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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플리 증후군 ⓒ 영화 리플리 스틸컷]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