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비니 로티노가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로티노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프링캠프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로티노는 시범경기 초반에 결장했다. 로티노는 지난 15일 목동 SK전 대타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한화와의 1차전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이날 역시 선발 출전했다.
드디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앞서 4경기에 출전해 7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던 로티노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한화 선발 이동걸의 2구째를 타격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국내무대 첫 안타였다.
이어 3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로티노는 이동걸의 2구를 타격해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첫 타점까지 신고했다. 로티노는 7회까지 소화한 뒤 교체됐다. 로티노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8푼2리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이 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로티노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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