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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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민국 감독 "김신욱, 선발 제외하고 후반 투입"

기사입력 2014.03.18 11:4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조민국(울산 현대) 감독이 귀저우전 김신욱 활용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경기에선 일정 부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조민국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귀저우 린허와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을 갖는다. 울산을 올 시즌 전 대회 포함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ACL H조에서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1승만 더 챙긴다면 토너먼트 진출 조기 확정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18일 울산 현대 호텔에서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조민국 감독은 "귀저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도 주중에 여러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한 경기다.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체력 안배가 필요한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김신욱을 후반 조커로 낙점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김신욱이) 4경기에 많은 움직잉이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이번 경기는) 선발라인업에선 제외하고 후반전에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귀저우 분석도 충분히 했다고 전했다. 조민국 감독은 "오늘 아침에도 귀저우와 시드니 경기의 비디오를 봤고 리그 경기도 분석했다"면서 "전반전보다는 후반전에 체력적인 부담이 많아 보였다. 후반에 승부를 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이날 조 감독과 동석한 김승규(울산 현대) 골키퍼는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리한 뒤 나머지 원정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조민국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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