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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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세계선수권 3관왕 등극…종합 우승도 차지

기사입력 2014.03.17 09:19 / 기사수정 2014.03.17 10: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세계선수권 3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7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여자 1500m를 포함한 3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한 그는 포인트 102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의 경우 각 종목의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매긴다. 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34점이 주어지고 2위는 21점 3위는 13점을 준다.

심석희는 1500m와 1000m 그리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102점을 얻었다.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에 오른 박승희(22, 화성시청) 종합점수 73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500m 우승과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4점을 받은 김아랑(19, 전주제일고)은 종합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파이널은 세계선수권 500m와 1000m 그리고 1500m 총점 상위 8명이 출전할 수 있다. 심석희는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결국 1위로 결승 지점을 통과한 심석희는 3번 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심석희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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