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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4시즌 입장요금 확정

기사입력 2014.03.13 13: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음달 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시즌 홈 경기 입장요금을 확정했다.

이번 입장요금은 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건립에 따라 관람 환경 개선분이 반영됐지만, 일반 좌석의 인상폭은 최소화했다. 또 장애인석을 중앙과 내야석에 배치하고 입장요금은 4천원(주말 5천원)으로 조정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 초점을 뒀다.

특히 챔피언석, 서프라이즈존, 스카이 피크닉석, 가족석, 파티존 등 신설된 이벤트 좌석을 다양한 가격대로 책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일반 관람석을 크게 K9존, K7존, K5존, K3존, 외야석으로 구분지어 판매한다.

중앙지정석인 K9존은 성인에게 1만4천원, 중고생 및 군경 1만1000원, 어린이 7천원에 판매한다. 1,3루 내야 하단석인 K7존은 성인 1만원, 중고생 및 군경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K5존은 성인 9천원, 중고생 및 군경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내야 상단석인 K3존은 성인 8천원, 중고생 및 군경 5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외야석은 성인 7천원, 중고생 및 군경 4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책정됐다. K9, K7, K5, K3, 외야석 가격은 주중 기준이며, 주말에는 각각 1천원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포수 뒷자리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챔피언석은 주중 3만5천원(주말 4만원)이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편안하게 관전할 수 있는 중앙테이블 티몬석은 2인석이 주중 7만원(주말 8만원), 3인석이 주중 10만원(주말 1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1, 3루 베이스 바로 옆 그라운드와 같은 눈높이에서 관람이 가능한 서프라이즈존은 2만원(주말 2만2천원)이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U+LTE8 파티존(4인석)과 스카이 피크닉석(4인석)은 각각 7만원(주말 8만원)과 6만원(주말 7만원)이다. 3루 가장자리에 위치한 타이거즈 가족석(가칭)은 4인석과 6인석이 각각 6만원(주말 7만원)과 7만원(주말 8만원)이다.

특히 내야에 마련된 시각장애인석과 청각장애인석, 1~3급 장애인석 모두 주중 4천원, 주말 5천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9개 프로야구단 어린이 회원과 호남지역 초, 중, 고교 야구부원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입장할 때와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증명서 소지자) 및 1~3급 장애인(장애인증 소지자)은 매진시를 제외하고 신분증만으로 외야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KIA 관계자는 "관중 친화형으로 건립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을 기본으로 다양한 이벤트석을 마련해 관람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열망과 참여로 지어진 구장인 만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내야 상단석 및 외야석은 무등경기장 입장요금과 동일한 가격을 적용했고, 나머지 좌석의 인상폭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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