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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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기 투신·승부조작 논란, 누리꾼 "살아서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4.03.13 11:36

한인구 기자


▲ 천민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AHQ코리아 팀에서 활동했던 전 프로게이머 천민기가 AHQ코리아 노대철 감독의 승부조작을 도왔다는 글을 작성한 뒤 투신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천민기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서입니다. 오랜만에 글쓰는데 안좋은 소식으로 찾아봬서 죄송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천민기는 이 글을 통해 자신에게는 사는 이유가 없으며 꼭 한가지 이유만으로 떠난다고는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천민기는 롤 커뮤니티 사이트에 'AHQ Korea 승부조작 자백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천민기는 노대철 감독이 '온게임넷에서 대기업 팀에게 져줄 것을 요구했다'는 거짓 정보를 앞세워 승부 조작을 종용했으며, 노 감독의 목적은 승부 조작을 통한 사설 토토에서의 수익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천민기 선수 건강회복하길 바라요"(아이디 st******), "천민기 살아서 다행이다"(tw*****), "천민기 선수 현재 상태는 괜찮다고 하네요"(no*****)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 AHQ코리아 팀원이었던 김남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천민기가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천민기 페이스북 ⓒ 천민기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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