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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한국어 유창해진 티파니 '이렇게 재미있었어?'('라디오스타')

기사입력 2014.03.13 01:14 / 기사수정 2014.03.14 15:08

임수연 기자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녀시대 티파니가 유창한 한국어로 유머 감각을 한껏 뽐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지금은 연애시대!'편으로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제시카, 써니,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한국어가 유창해진 티파니에게 "똑똑해졌다"라며 혀를 둘러댔다. MC들은 카라 니콜을 언급하며 "지난번에는 종국이랑 엮어 보아도 무슨 말인지 몰라 하더라. 그게 더 웃겼다"라고 밝혔다.

티파니는 "한국에 온지 3년 만에 데뷔해서 한국말 잘 몰랐다. 이젠 10년 돼서 잘 한다"라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엑소가 뽑은 소녀시대 최고 미모가 태연이라더라. 다른 멤버들은 엑소에게 버림 받은 기분이 어떻느냐"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그걸 질문이라고 하느냐"고 발끈하기도 했다.

그녀는 장난이 심한 유리가 자신을 울린 것에 대해 "모형 바퀴벌레가 있지 않나. 그걸 냉장고 안 과일 옆 이런데 숨겨둔다. 그럼 그걸 보고 내가 소리를 지르면 유리가 크게 웃고 있다"라며 "그리고 장난이 다 끝난 줄 알고 자려고 누우면 천장에 그 모형 바퀴벌레가 붙어 있다. 테이프가 보이는데도 속는다"라고 털어놔 순수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티파니는 써니와 좋아하는 영화배우 조인성을 보기 위해 영화 '쌍화점'을 보러 갔다가 신분증을 들고 가지 않았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매표창구에 직원에게 검색창에 우리 이름 치면 나이 나오니까 확인해 보라고 했다"면서 "액션 영화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해 허술함을 보였다.

한국어가 서툴러 제대로 된 예능감을 뽐내지 못했던 예전의 그녀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티파니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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