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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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조승우, 손 잡았다 '김유빈 죽음 막을까'

기사입력 2014.03.10 23:13 / 기사수정 2014.03.10 23:17



▲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이보영과 조승우과 김유빈의 유괴사건을 막기 위해 손 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3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기동찬이 전직 형사였다는 말을 떠올리고 기동찬의 서포터즈 사무실을 찾아갔다. 김수현은 "당신도 돌아왔잖아. 지금 날 도와줄 사람 당신 밖에 없어요"라며 한샛별의 유괴사건 범인을 잡아달라고 애원했지만, 기동찬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김수현은 연쇄살인이 R클럽에서 발생한다는 단서를 가지고 왕병태(연제욱)의 도움을 받아 R로 시작되는 클럽의 리스트를 알아낸 후 직접 사건현장에 잠복했다.

이후 기동찬은 왕병태에게 김수현이 총을 구입했다는 사실과 R클럽 리스트를 알아내 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으로 찾아갔다.

기동찬은 클럽에서 김수현을 발견하고, "당신 미쳤어. 사람 죽이는 게 어떤 일인지나 알아?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기분인지 아냐고"라며 소리쳤다. 김수현은 "누가 사람을 죽여요?"라고 반문했다. 기동찬은 김수현의 손에 들린 전기충격기가 총인 줄 알았던 것.

기동찬은 결국 김수현의 의뢰를 승낙했고, 김수현은 "왜 마음 바꿨어요?"라고 물었지만, 기동찬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은 채 "돈 준다면서. 계약서는 일 끝나고 씁시다"라며 김수현을 도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 이보영, 조승우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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