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세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드라마 겹치기 논란에 휘말린 배우 진세연에 대해 소속사와 드라마, 방송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진세연은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여주인공 김옥련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감격시대' 촬영이 한창인 현재, SBS 새 드라마 '닥터이방인'에도 발을 들여놓는다는 겹치기 출연 구설에 올랐다.
특히 진세연은 지난 4일 진행된 '감격시대'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 '닥터이방인'의 헝가리 현지 촬영 차 참석하지 못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이에 진세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겹치기 출연'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닥터이방인'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은 KBS 측과 합의된 부분이었다. '감격시대'와 '닥터이방인'은 한달 간격의 여유를 두고 있다.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감격시대' 제작사 측과 KBS 또한 이와 같은 입장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최근 '닥터이방인'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은 제작진과 협의가 된 상황이었다"라고 했고, KBS 관계자는 "사소한 오해에서 생긴 일 같다. 현재 SBS 측과 이야기를 해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를 한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오는 4월 3일 종영 예정이며, '닥터 이방인'은 5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진세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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