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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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 이지아-송창의 비난 "정신적 간음"

기사입력 2014.03.09 22:21 / 기사수정 2014.03.10 08:30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이 아내 이지아의 전남편 송창의에게 불만을 표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4회에서는 김준구(하석진 분)가 아내 오은수(이지아)의 전남편 정태원(송창의)에 대해 불만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수는 정태원과 함께 슬기(김지영)를 데리고 살 집을 구하러 다녔다. 정태원은 시종일관 임신 중인 오은수의 몸상태를 신경 쓰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고, 전세 보증금을 절반 보태기도 했다.

마음에 드는 집을 계약한 오은수와 정태원은 식사를 한 후 슬기 방에 놓을 가구를 보러 다녔다. 이때 김준구가 오은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준구는 정태원과 같이 있다는 말에 "그러다 살겠다"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준구는 "내 동의도 안 받고 날마다 아이 핑계로. 정신적인 간음도 간음이야"라며 비난했고, 오은수는 "내가 뭘 하든 당신 간섭할 권리 없잖아. 나 와이프 있는 남자 욕심 안 내. 자기 자식한테 최선 다 하는 거 고맙게 받을 뿐이야"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김준구는 "호박씨 까고 있군"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오은수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송창의, 하석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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