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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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추측성 보도와 사생활 침해 법적 대응"

기사입력 2014.03.07 22:13 / 기사수정 2014.03.07 22: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연아(24) 측이 열애 보도 기사와 관련된 온라인상 글과 사생활을 침해한 내용을 다룬 매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7일 "열애 보도 기사와 온라인상 글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이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 등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함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함께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올댓스포츠는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올댓스포츠는 미디어의 추측성 기사 뿐만 아니라 인터넷 댓글과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른 글들을 올라오고 있다고 판단하고 허위사실을 담고 있는 글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여러 매체와 SNS 인터넷 댓글 등에서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으로 인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이 사실을 최초로 터뜨린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다. 올댓스포츠는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수의 사적인 생활을 해당인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댓스포츠는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 spa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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