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경쟁작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감격시대'(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 안준용)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2.0%)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 모일화(송재림), 정재화(김성오)가 마적들을 상대로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정재화의 클럽 상하이 오픈을 앞두고 갑자기 들이닥친 마적들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설두성이 신정태에게 정재화 밑으로 들어가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자 꾸민 계략이었다.
하필 정재화의 수하들이 서열 정리를 위해 자리를 비운 터라 신정태와 정재화 단둘이 수십 명을 상대해야 했다. 각자 싸움을 벌이다 궁지에 몰린 신정태와 정재화는 서로 등을 맞대며 힘을 합쳤다.
클럽 상하이가 아수라장이 된 순간 숨어 있던 김옥련(진세연)이 곤경에 처했는데 모일화가 나타나 단숨에 해결했다. 모일화의 합류로 마적들은 하나둘 쓰러져갔다. 신정태, 모일화, 정재화가 뭉치면서 상황은 바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1.1%를, MBC '앙큼한 돌싱녀'는 8.9%를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감격시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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