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이 비자 발급을 위해 캐나다로 향한다.
‘볼티모어 선’ 등 현지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윤석민이 취업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오는 10일 캐나다 오나타와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달 19일 팀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공식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던 상황.
당초 윤석민은 이날 캐나다로 건너가 2~3일 머물며 비자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자 발급 일정이 지연됐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늦어도 8일까지 윤석민이 시범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으나 취업 비자 취득 지연에 따라 윤석민의 첫 실전 등판도 미뤄지고, 선발 경쟁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볼티모어 선’은 윤석민이 오타와로 떠나기 전 시뮬레이션 게임에 한 차례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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