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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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마지막까지 전력투구"

기사입력 2014.03.05 21:50 / 기사수정 2014.03.06 00: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막바지까지 우리카드와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 14패(승점 44)를 만들며 4위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벌였다.

김종민 감독은 경기 후 “한국전력 외국인선수 비소토가 빠졌는데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선수들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정신력으로 버텨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4위와 5점 차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남은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믿고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세터 불안에 시달리던 대한항공은 4라운드를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새식구 세터 강민웅 영입으로 안정을 찾았다. 김 감독은 “세터 강민웅이 와서 우리 팀 전력이 탄탄해졌다. 특히 분위기가 올라왔다. ‘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했다.

이어 “김형우가 가운데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마이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버틸 수 있었다. 신영수도 잘해주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원래 리시브가 좋은 팀인데 5라운드에서 조금 흔들렸다. 리시브 하는 선수들이 좀 더 신경 써야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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