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농구 SK가 블루투스를 활용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과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4일 블루투스를 활용한 'Indoor Location' 기술을 바탕으로 양방향 스포츠 솔루션 'SK 나이츠'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 농구단은 홈구장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블루투스 비콘(Beacon)을 설치해 홈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 및 라이브 이벤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SK나이츠 앱을 설치하고 경기장에 방문하면 입장권 예매 서비스와 연동, 경기장 3D 맵을 통해 좌석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를 손쉽게 운영 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 탑재된 이벤트 컨트롤러 패드도 제공된다.
SK나이츠는 5일 열리는 삼성과의 홈 경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SK 나이츠 모바일 앱 서비스는 'Indoor Location' 기술과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첫번째 사례다.
SK 이성영단장은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기술과 국내 최고 관중을 자랑하는 서울 SK 나이츠 구단이 만나 팬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나이츠 모바일앱 ⓒ SK 나이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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