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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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영섭 EP "'쓰리데이즈', '별그대' 아성 넘을 것"

기사입력 2014.03.04 15: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영섭 EP가 '쓰리데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섭 EP는 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홍창욱) 1부 시사회 겸 기자간담회에서 "'별에서 온 그대'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점을 찍었다면, 이 드라마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가미가 된 새로운 장르를 담는다"라고 밝혔다. 

김 EP는 "'신의 선물'과 '쓰리데이즈'가 포진했는데, 왠만한 로맨틱 코미디물을 배치해서는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다"라며 "시청자의 다양한 '니즈'를 따라가면서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여성 시청자들이 멜로를 좋아하지만, 이제 젊은 여성은 장르성 강한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하다. '신의 선물'의 이보영, 조승우, '쓰리데이즈'의 손현주, 박유천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지 않은가? 배우들도 기존의 이미지와 캐릭터에서 벗어나 다른 것을 보여주고픈 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장르적 특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별에서 온 그대' 이상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쓰리데이즈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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