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근영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출중한 미모로 화제에 오른 안근영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이 주최한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수여식 종료 후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안근영 국가대표 선수들.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멘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으로 안근영은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누리꾼들은 "걸그룹 못지 않는 미모"라며 극찬하고 나섰다. 자연스레 안근영에 대한 각종 기사들이 쏟아지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 안근영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은 멀었구나. 기사가 떴다는 소식에 몇 기사를 읽어봤는데 소개되는 내 프로필은 2012년 그때 바뀐 네이버 그대로"라면서 "우리가 작년 2013 세계선수권 1위한 사실은 유명 스포츠 기자님들도 모르는 사실"이라며 중요 정보가 누락된 사실을 알렸다.
안근영이 활약한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스페인에서 열린 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한 2013 세계선수권 디비전2B(DIv.2B)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레벨순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5경기 20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대회부터 디비전2A로 진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안근영 (C) 대한체육회 공식 트위터, 안근영 트위터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